Sunday, October 16, 2011

9월 25일 열이틀째, Lumbini, 석가탄생지 방문 그리고 불교사원단지
















































9월 25일 열이틀째,인도 국경지역 접한 네팔의 Lumbini, 석가탄생지 방문

아침 9시에 Lumbini 방문을 위해 뻐스를 타고 국내선 비행장으로 시내를 관통하여 달리면서 차창의 왼쪽에 보이는 큰 빌딩이 Narenhiti Palace라고 Kumar가 설명해준다. 네팔국왕은 두개의 궁전을 소유 했었는데, 지금 보는 궁전은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현재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사용중에 있다고 하며, 다른 older궁전은 국가의전행사, Coronation, 외빈접대등의 국가적 행사에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국왕은 개인사저에 살고 있다고하며, 정치적 실권은 없는, 시민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궁전을 지나 조금달리니 시내 Downtown 중심 도로에 하수구시설이 없어 시궁창이 넘실거리고 도로 포장도 많이 망가져 차들이 힘들어 하는것을 느꼈다. Kathmandu시는 원래 도시계획에 의해 발달된 도시가 아니라는것을 금방 알수 있었고, 더럽고 무질서하고,괜히 내가 마음이 무거워진다. 이곳 네팔인들의 전통의상같은 빨간 가운옷을 입고 목에 커다란 목걸이를한 한구룹의 여성들이 Side Walk에서 뭔가를 기다리고 있는 여성들은 이곳의 소수민족인 Guroong족이라고 설명해준다.

국내선 비행장은 한마디로 더럽고 무법천지 같았다. 질서라고는 찾아볼수가 전연없었고, 줄서서 차례를 기다리는것은 바보나 하는 짖쯤으로 생각되는 그런곳이었다. 검색대에서 물병은 무사통과되고, 이곳 Local 사람들은 뭔가에 쫓기듯 Hush Hush하는것으로 보였고, 새치기는 기본이었다. 덥기는 한데 Air cond.는 없고, 천장에 매달린 몇개의선풍기가 그야말로 죽을힘을 다해 돌아가는것만 보였다. 변소는 시궁창보다 더한 악취로 엉망이었고, 두번째검색대를 통과하는데 Computer소지 여부를 묻지도 않고 무조건 다 검색대에 집어 넣어 버린다. 빌어먹을....

11시에 Guide가 우리 일행을 데리고 Boarding Pass 수속을 끝내고 공항 타막에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로 가기위해 뻐스에 올라타고 기다리는데, 방송에서 30분 연발하기 때문에 내려 다시 대기실로 되돌아 가야 한다고 Guide가 설명해준다. 불과 30분전의 예측도 못하고 다시 되돌아 가라니..... 대합실은 더워서 Sticky하고, 뭐가 잘못되여 가는가? 11시30쯤 됐는데 다른 구룹의 승객들이 우리처럼 공항뻐스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나오는 광경이 목격됐다. 그중 한명이 내옆좌석에 앉기에 너도 그렇게 비행기가 Delay 되였느냐고 물었더니, 이번에는 더엄청난 대답이다. 폭탄위협이 발견되여 지금부터 약 2시간동안 공항을 폐쇄하고 검사를 한다는 것이었다. Guide도 이사실을 한참후에 나에게도 알려 주었다. 이러한 폭파위협을 나는 검색대를 통과 하면서 마음속으로 걱정 했었는데 현실로 나타나 버린것에 폭탄의 위협 보다는 지루한 2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그게 더 걱정이 됐다. 그러나 공항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아무런 Announcement가 없다. 승객들은 하나도 동요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매일 네팔에 들어오는 관광객이 그얼마인데 그들이 써대는 돈이 다 어디로 사라져 버리는 것일까? 시설은 엉망인데.

12:30분쯤 Guide가 이제 해제 됐으니 탑승을 하기위해 앞장서서 출구로 향한다. 비행기는 12시 40분에 이륙하여 흰구름이 드문드문 떠다니는 그속을 헤쳐면서 날아간다. 30인승 프로펠러 비행기로 매우오래된것 같았다. Cabin에서 혼자서 serving하는 stewardess가 바구니에 솜뭉치를 들고 다니면서 나누어준다. 시끄러우니까 귀마개를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그것 보다는 이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할것인가?를 마음 조리고 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될소지가 아니었다. Engine Cover에는 다음과 같이 제작사에서 부착해 놓은 문구가 선명하다. Oil - MIL L 23699, 125 IMP.GALL 등등.... 그것이 뭘표시 하는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1시 05분에 무사히 Lumbini domestic Airport에 touchdown 했다. 정확히 이륙후 20분만에 착륙한 것이다. 20분 공중에 떠 있으려고 아침부터 법석을 떨었나 싶다. 타막에 내리니 푹푹찐다.

공항밖에서 우리일행을 기다리는 뻐스로 가기위해 몇발짝 옮기는데, 첫눈에 들어오는것은 자전거를 개조한 인력거, 즉 택시가 즐비했다. 발로 페달을 밟아 뒤에 승객을 태고 달리는, 승객용 뒷좌석은 닮고닮아 엉망이다. 이들이 공항건물을 나오는 승객들을 향해 호객 행위도 하지않고 쳐다만 보고 있다. 자동차 택시는 전연 없어 보인다. 삶에 지친얼굴의 인력거택시 운전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보이지 않고.....

Lumbini를 포함한 Nepal 전역은 자동차의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고, 왼쪽 Lane을 달린다. 아마도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에 그영향으로 이곳도 그제도를 택한것으로 이해가 됐다. 길은 Pothole이 많아 엉덩이가 고생하는것 같다.
수도인 Kathmandu의 길이 엉망인데 이렇게 외진곳의 도로를 달린다는게 그나마 고맙게 생각해야 할 판이다. 따라서 시가지의 도로변에 있는 상점들은 상점앞의 공터( 주차장, 또는 사람들이 걸어가는곳 등등)의 청결에 대한 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것 같다. 쓰레기가 쌓여 있어도, Pothole이 있어 물이 고여 있어도 그만....가게를 찾아 오는 고객에 대한 배려가 전연 존재하지 않는곳, 바로 Nepal이 아닐까싶다.

2시에 호텔 Check-in을 마치고 바로 부처 즉 Gautuma Buddha가 탄생 하셨다는 Lumbini Garden을 찾았다. 입구에서 보는 정원안의 하얀 건물이라고 하는데 오래된 느낌이 전연없다.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 신성한 곳이라 하여 입구에서 부터 신발을 벗어서, Garden의 Guide가 지키고 있는 신발장에 놓고 번호표를 받아 주머니에 넣고 맨발로 걸어 들어간다. 예외가 없이 누구나 Garden안을 구경할려면 그렇게 해야 하는 Rule이 강력했다. 걸어가는곳은 전부 빨간 벽돌로 바닥을 덮어서 걷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Guide가 먼저 건물 안으로 우리를 데리고 들어가는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건물주위를 삥 둘러서 바닥에 깔려 있는 빨간벽돌위를 걸으면서 설명을 한다. 일행이 전부 중국계 후손들이라서 Guide의 설명은 영어는 가물에 콩나듯 조금만 해주고 끝나기 때문에 이해하고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 건물왼쪽의 정원에는 16개의 Buddha Stupa가(Grave yard)모셔져 있고, 그옆에는 옛날 집터가 있는데 그내역은 잘 기억을 못하겠다.

Lumbini는 Gautma Buddha가 탄생한 곳으로 불자들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고, 4개의 메카중 한곳이 바로 Lumbini이다. 또한 이곳은 Buddha자신이 미래에 4곳의 성지순례지로 지정된 곳중의 하나라고 한다. 즉 4곳은 그의 출생지, 그간 해탈한곳, 처음설법한곳, 그리고 그가 죽은곳. 이러한 모든것들은 전부 나무밑에서 일어났었다고 하나, 이에 대한 확실한 증거는 있지 않으나 불자들이 환경과 우주법칙을 매우 깊이 숭상하는것을 보면서 설명이 되고 있다고 하겠다.
Buddha의 아버지 king Suddhodana는 Kshfatriya 또는 카스트 계급에 속하는 Shakya왕조의 왕이었었다. 석가의 어머니 Maya는 BC642년 5월에 친정이 있는 Devadaha로 가는길에 Sal Tree밑에서 쉬면서 갑자기 진통이 와 그곳에서 석가를 낳았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바로 우리가 서있는 곳이라고 한다.

인도에서는 그동안 Gautma Buddha가 인도에서 태어났었다고 주장해 왔었으나, 1896년 네팔의 고고학자들(Samsher씨가 주도)이 Ashoka 왕조에 속해 있던 이곳에 Buddha가 태어났음을 증명하는 큰 돌기둥이 세워져 있고, 거기에 기록으로 새겨져 있었음을 발견하고, 또 이러한 기록은 중국계 고승 Faxian에 의해서도 이곳이 부처의 탄생지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힌색으로 칠해져있는 현재의 빌딩은 최근 몇년사이에 다시건축된 것이고 그안에 부처가 이곳에서 탄생하셨음을 증명하는 돌덩이가 모셔져 있는 건물의 기초가 있었다.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였기에 그점이 몹시도 아쉽다. 돌덩이가 발견된 그곳에는 조명등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와주고 있었다. 이돌이 발견되기전까지는 인도사람들이 Buddha는 인도에서 출생했다고 주장해 온것을 정설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고 한다. 인도의 Piavdashi(Ashoka)왕이 즉위 20년되는해에 이곳을 방문하여 이곳이 석가 탄생지임을 정식으로 선언하고, 인도에서 부터 돌기둥이 옮겨와 건물밖 오른쪽의 정원에 설치하고 Ashoka Pillar 라고 이름을 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었는데, 바로 그옆의 제단에는 많은 성지순례자들이 흰옷을 입고와서 촛불에 밝히고 소원을 더좋은 삶을 기원하고 있었다.

건물뒷편 정원에는 큰 보리수 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그밑에서는 승려 여섯분이 승복을 입고 독경하거나 책을 보면서 Meditation에 열중하고 있어 그들 앞으로가서 묵도하고 말을 걸었더니 그승려는 영어를 못해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맨첫번째 앉아 계시던 승려께서 영어로 무슨얘기냐고 도와 주겠다고 하신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흰색으로 외벽이 칠해진 건물은 2003년도에 새로 건축된 것인데 목적은 그안에 있는 Gautuma Buddha의 탄생지임을 오랫동안 사람들이 알지못해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방치해 버려 허물어지고 겨우 건물의 기초만 남아 있었던 것을 후에 이곳이 탄생지로 확인된뒤, 이를 보호하기위해 2003년도 새로 본래의 건물을 전부 커버하는 현재의 건물을 건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신다. 그리고 보리수 나무는 약 400 여년이 지났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그승려분이 고마웠다. 양손을 모아 인사를 하고 그자리를 떴다.

Guide Kumar가 이번에는 Lumbini Garden 앞쪽에 있는,각나라의 불교협회에서 자금지원해서 그나라의 독특한 특성을 살려 건축된 Buddha Temple들이 Buddha Temple촌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해준다. 그나라들은 한국, 일본, 중국, 월남, 버마, 인도 그리고 독일과 불란서 라고 한다. 그중에서 중국 사원을 보러 가겠다고 앞장선다. Temple촌 입구에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영생의 불꽃이 타고 있었는데, Lumbini지역 개발 위원회 명예 회장인 Gyanendra Biramsham왕자가 1986년 국제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위해, 1986년 11월 1일에 점등했다 라고 기록되여 있었다. 바로 그뒤로 가운데를 가로질러 운하같이 긴인공호수가 만들어져 있고 호수 가운데에 3개의 Arch형 건축물이 벽돌로 세워져 있어 보기가 특이했다. Kumar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이 제공한 것이라고 했다. 중국에서 지은 절입구에서는 아직 입구의 부속건물을 건축하고 있는주이어서 들어가지 못하고 바로 길건너에는 한국측에서 건축한 큼직한 대웅전이 아직 미완성인채 보였고 그옆의 부속건물은 문양도 예쁘게 단청되여 있어밖에서 보기가 좋았으나 이러한 나의 생각을 알리없는 Kumar는 중국사원 대신에 독일사원을 방문하겠다고 하면서 앞장선다.

한참을 걸어 독일사원앞에 당도하니 이사원 역시 밖에서 보기에 웅장하다. 사원을 건축한 각나라들이 돈의 위력을 과시라도 할려고 한것 처럼 내눈에는 보여졌다. 아뿔사 입구에 도착하기 약 100미터 전에서 길이 진흙탕이 되여 그위로 걷기가 신발을 벗어들고 가기전에는 어려울것 같았다. 우리 일행보다 먼저 다녀간 누군가가 듬성듬성 깨진 벽돌장을 놓아 징검다리 역활을 하고 있어, 먼저 Kumar가 신발을 적시지 않을려고 몸을 비틀거리면서 건넜고, 그뒤를 이어 Lunar가 용감하게 발목까지 빠지는 물속을 유유자적 걸었다. 내가 그뒤를 이어 벽돌장을 밟고 징검다리를 건너뛰듯해서 건넜다. 뒤를 보니 아무도 뒤따라오지 않고 멈춰 서 있다. Kumar 악을 쓰면서 빨리 오라고 하는데 그들은 움직일 생각이 없어 보였다. 시계를 자꾸 들여다 본 Kumar가 그러면 할수없다라고 하면서 그냥 되돌아 가자고 발길을 돌린다. 아쉬웠다. 후덥지근한 더운날씨에 입고있는 T-shirt를 다 젖어가면서 여기까지왔는데 그냥 돌아가야 한다니.....우리 부부만을 빼고 뒤에 버티고 서 있었던 구룹멤버들이 원망스러워 보였다. 이러한 의미를 갖고 있는 사원들을 볼려고 고산병까지 들어가면서 왔는데.....겨우 이런 진흙탕물에 발 적시기를 싫어해서라니....

되돌아 나오면서 Kumar와 둘이서 앞서 걷는동안에 인도에 대한 감정을 쏟아낸다. Napal인들은 인도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는 사이로 살아가고 있지만, 인도인들이 네팔인들을 개취급한다는식이다. 예를 들면 네팔인들이 돈을 벌기위해 인도로 많이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여 돈좀 모아 다시 고향인 네팔로 돌아오는 국경지역에서 접경지역의 인도사람들에게 다 털리는 경우가 많다는것이다. 인도 정부나 네팔정부가 이를 다 아는데도 네팔 정부는 힘이 없어 무대책이고, 이의 약탈 행위를 인도 정부가 막아 주기를 고대하고 있으나 태연히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어서, 많은 네팔인들이 생각하고 있는것 처럼, 자기자신도 인도를 싫어 한다고 하소연 비슷한 감정을 쏟아낸다. 그를 위로하기위해 일본과 한국인들 사이에도 그런 묘한 감정이 있다는 역사적 얘기를 해주고, 이를 희석시키기위해서는 우선 경제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더니 수긍을 한다. 한국은 부자나라로 알고 있었고, 한국에 대한 그의 이미지는 좋아 보였다. 조국이 잘사는 나라임을 그의 입을 통해 들으니 더겸손해져야 겠다는 조심스러움이 마음에 생긴다.

여기까지 왔으니 하나라도 더보여 주고 싶은 그의 마음이 발동했는지 발길을 돌려 일본사원에 들렸다. 뒤따라오는 일행들이 이러한 그의 마음을 알리 없다. 건축양식이 Buddha Temple 냄새가 전연 나지 않았다. 시간이 없어 건물안에는 들어가볼 엄두도 못내고 밖에서 사진 몇장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는데, 사원입구에는 Nepal어와 영어로 다음과 같이 안내문이 하얀 칠한 Bulletin board에 적혀 있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분은 신발을 벗으십시요" 라고. 넓고 높은 계단을 쌓아 일단 Elevate된 기초위에 Dome형식으로 건축된 흰색 Temple의 한중앙에 금색으로된 Buddha의 Statue가 있었고, Dome의 꼭대기에는 6층의 Pagoda가 건축되여 있었다. 다시 그위에 황금색의 왕관같은 모형이 설치되여 있었다. 그안을 못보고 발길을 돌리는것이 못내 아쉬웠뿐이다.

불교하면 석가모니를 생각하는데, Guatma Buddha 이전에도 Buddha가 32명이나 있었으며, 현재 불교에서 Buddha로 모시고 불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Buddha는 33째라고 하는데, 그이후로는 Buddha의 출현이 없었다고 전해진다.

Temple촌 뒷문을 나왔을때 첫눈에 아주 조그만 갈대로 지어놓은, 다쓰러져 갈것같은 헛간같은 조그만 집이 보였다. Kumar가 Tea나 커피를 파는 상점이라고 말해준다. 그러나 어느 관광객이 그런곳에서 사서 마실까라는 의아심만 생겼다. 아직 일행은 뒤쳐져 나오지 않아, 뭐가있나 가까히 가보았다. 모닥불위에 올려놓은 새까맣게 그을린 주전자에서는 물이 끓고, 손님으로서 내가 사서 마시거나 먹을 스낵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Kumar의 말에 의하면 삐짝마른 주인장영감(?)님은 여기서 먹고 자는 삶의 터전이라고 전해준다. 계속해서 호텔까지 되돌아 가는줄 알았는데, 뻐스가 멀리서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 그가 일행들의 지친(?)모습을 보고 연락을 취했던것 같다. 개울물이 흐르고 있는 불교사원단지앞에서 Local 소년들이 물고기를 잡는 장면을 목격했다. 물장구치면서 놀았던 개구장이 시절을 문득 떠올리게 해준다.

호텔로 돌아오는 뻐스안에서 뻐스를 막고 서 있는 소떼를 만나 잠시 정차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인도에서는 소가 신으로 여겨져 길을 점령해도 사람이나 차량이 비켜 간다는 소리를 들어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인도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이곳 Lumbini, Nepal에서 이러한 Chance당해보는 행운(?)을 얻은것은 좋다고 해야할지? 아니면?.....소들도 자기들이 사람들이 숭배하는 God임을 잘 알고 있는것 처럼, 느릿느릿 자리를 양보하여 차가 지나가게 해주는 여유(?)를 보이면서 길옆의 Shoulder로 비켜선다. 뻐스 창문을 통해 아주 예쁜 Heron들이 먹이를 찾아 Swamp에서 여유롭게 발자국떼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아름다운옷을 입은것은 처음 보는것 같다.

호텔에 오자마자 방으로 뛰어가 Shower를 했다. 좀살것 같다. T-shirt는 쥐어짜면 땀이 흘러내릴것 처럼 다 젖어 있었다. 여행은 어차피 고생하는것이니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기에 이러한 값진 경험을 하는것임을 감사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ztEBhbKSt9w

http://www.youtube.com/watch?v=wRBQXmC2y7s

http://www.youtube.com/watch?v=BFqda2OoYqM

http://www.youtube.com/watch?v=KK5HL2a7q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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