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17, 2011

9월 26일, 열사흘째 Lumbini에서 새벽에 Chitwan으로 이동, 코키리 타고 정글 Safari.


























































9월 26일, 열사흘째 Lumbini에서 새벽에 Chitwan으로 이동, 코키리 타고 정글 Safari.

Guatma Buddha가 태어난 Lumbini는 도시 전체가 Swamp같은 기분이 든다. 한참 달리는 뻐스속에서 Guide Kumar가 왼쪽차창을 통해서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를 보라고 신호한다. 아침 햇살을 받고 눈덮힌 꼭대기 부분의 에베레스트 정상을 보여준다. 구름에 가렸다 다시 모습을 어렴푸시 보여주는 신비함을 이번에는 뻐스안에서 보고있다. 4시간 이상을 달려 Chitwan 호텔에 짐을 풀었을때는 12가 넘어서 였다. 오는길에 길가의 조그만 상점들이 있는곳에서 볼일을 보면서 가게안에서 꼬마들이 빨간색의 Powder를 조그만 plastic bag에 넣더니 조그만 병에 Mantle을 박아 만든 호롱불에 스치면서 봉합하고 있는 모습이 특히했다. Guide에게 물었더니 힌두교 신도들이 이마에 빨간 원형의 마크를 하는데 사용하는 Powder Package를 만드는것이라고 설명해준다.

티벳에서도 못보았지만, 이곳 Nepal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영업을 하고있는 McDonal's Restaurant를 본기억이 없다. 그이유를 잘 알수는 없으나, Big Mac Combo.하나 먹을려면 내가 살고있는 캐나다에서도 적은돈이 아닌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곳에서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불하기는 무척 어려울것 같아, 아직은... 하고 영업을 안하는것인지.... 암튼 그점이 신기하다. 그러나 펩시가 아닌 Coke은 많이 마시는것 같다. 남성의 심볼을 의미한다는 300ml Size의 유리병에 넣어진 Coke은 길거리에 선전간판까지 걸려 있는게 자주 보였다.

주택가, 상가, 논 등등 구별이 없이 어우러져 있는 속에서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가을 햇볕에 영글어 가고 있는 광경이 보기 좋다. 차창을 통해 보이는 조금씩 노랗게 익어가는 고개숙인 벼이삭을 보면서, 50 여년전에 하늘도 무심 하셔서 비가 내리지 않을때 부모님께서 짖고 있는 논에 물이 없어, 중학생이었던 나는 위의 형님들과 함께 밤새 아래에 있는 논에서 그위에 있는 논으로 물두레를 이용하여 퍼올리던 기억이 떠오르게 했다. 다행이 이곳은 그런 가뭄은 없는것 같다.

일할 시간인 오전중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도로변에 접해 있는 상점이나 집에서 모여 앉아 초점없이 지나가는 뻐스를 쳐다보는 모습에서 이들이 일할 자리를 만들어 줄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하루빨리 나와서, 1960년대 말에 돌아가신 박통이 했던 정치 스타일로 재건운동을 벌이기 전에는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이나라의 경제적 성장을 기대할수 없을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들어, 그들이 할수 있는 일은 아이 생산하는것밖에 또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인지 꼬마들은 어디를 가도 득실 거린다.

무질서한 Chitwan시가지를 지나면서 카메라에 그들의 삶의 모습을 차창을 통해서 담아 보았다. 시장거리가 한마디로 난장판이다
질서라는것이 존재하지 않는것 처럼 보이고, 상가도 같은 업종끼리 모여 있는게 아니고, 먹는집옆에 철공소... 그런식으로 혼선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것 같다. 이러한 구조를 언제 누가 바꾸어 이들이 삶다운 삶을 살게 될것인가? 외부세계를 접해 보는 기회가 거의 없을것으로 보이는 이곳 사람들의 마음은 그래도 잘 산다고 하는 서구사회의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점에 비유해 본다면 무척 행복하고 소박한 삶인것은 틀림없는것 같은데.... 이러한 마음을 갖고 자급자족 할수 있었으면 더풍부한 여유를 갖고 삶을 즐길줄 아는 생각이 마음에 있을법도 한데.....

호텔 Lobby는 Air Cond도 없는지 켜놓지를 않아 땀이 흘러 내린다. Lobby한쪽에는 그들 전통의 공예품을 진열해 놓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팔고 있는곳에서 신기한것을 발견했다. 조그만 Bowl모양의 놋쇠그릇을 들고, 주인이 조그만 야구방망이 모양의 막대를 그릇의 외곽표면에 대고 슬슬 돌리는데, 은은하고 깊은 소리를 내는데 듣는소리가 신비하게 들렸다. 나도 한번 시도해 보았는데, 나는 잘 안되 여러번 시도를 해본후에야 그와 비슷한 소리를 내는데 성공했다. 하면 할수록 소리는 신기하고 깊은 음을 내는 마술같은 소리에 매료되었다.

덮고 후덥지근 함을 이곳 사람들도 느끼긴 할텐데....짐을 우선 Lobby에 모아 놓고, 점심을 먹고,National Park을 가로질러 흐르는 Bliraptic 강에서 Canoeing을 했다.
Canoe는 통나무를 깍아 만든8인승이었는데, 카누 맨뒤에는 키를 조정하는 이곳의 원주민이 타고 있고, 우리 구룹은 적당히 간격을 맞추어 두개의 카누에 나누어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이강(River)에 서식하고 있는 Crocodile 과 다른 생명체를 보기위함에서다.
우리구룹을 돕기위해 동승한 Park직원이 나의 뒤에 같이 타고 있었는데 영어가 통해,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었다. 이곳에 서식하고 있는 Crocodile은 두종류가 있는데 몸집이 적은것은 Magarmax이고, 큰것은 Gariel 이라고 했다. 강가 모래 사장위에 큰 Crocodile이 낯잠을 자고 있는장면을 직원이 먼저보고 알려준다. 주둥이가 길었고, 몸집도 커보였다. Gariel 로 생각된다. 물에 휩쓸려 나무와 흙이 떠내려간 지역에 깍아세운듯한 절벽에 이름모를 새들이 구멍을 파서 둥지를 틀고 들락날락하는 모습도 이곳이 아니면 볼수 없는 장면이었다. 몸집이 큰 Heron도 보이고, 이름모를 작은 새들도 나무가지에 앉아 있다 우리가 지나는것을 보고 도망쳐 날아가는 모습도 보았다. 강물은 아마존상류를 배타고 관통할때 보았던 것 처럼 흙탕물이었고, 입구에 자연을 보호하자는 슬로건에 걸맞지 않는감을 느끼게 한다.

Chitwan여행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코끼리등을 타고 정글 여행하는 경험을 얻는 것이었는데, 그기회가 드디어 점심후 시작되였다. 다시 일행이 차를 타고 약 15분 달려, 코끼리들이 손님인 우리들을 기다리는 정거장(?)에 도착했다. 넓직한 빈공간에 코끼리등의 높이에 마추어 Watch tower처럼 높이 세워진 망루에 올라가 4명이 한조가 되여 타는 것이다. 타기편하게 궁둥이쪽 큰 등치를 망루에 딱부쳐서 올라타기 좋게 대기하고 있었다. 이광경을 목격하기전에는 큰 등치를 앉혔다 일어섰다등등의 절차를 어떻게 하나 궁금 했었는데 일소에 그 궁금증이 해소 되였다. 우리 일행은 4마리의 코끼리등에 그렇게 올라타고 드디어 정글 여행이 시작됐다.

코끼리 운전수는 코끼리의 목앞쪽에 별도로 앉아 운전을 하기 시작한다. 코끼리는 소나 말처럼 고삐가 없다. 그냥 운전수가 시키는데로 가고 옆으로 비켜서고, 또 때로는 뒤로 물러서기도 했다. 발자국이 무척커서 개인용 의자만큼 컸다. 운전수는 두개의 스틱을 이용하여 운전을 하는것 처럼 보였는데, 가는길에 나무가지가 튀어 나오면 손님들에 대한 Warning으로 나무가지를 딱 때려서 미리 알려주는 역활을 주로 했고, 낙씨처럼 생긴 철근으로 만든것은 비상시에 끌어 올리고 내리는데 사용한다고 설명했지만, 우리가 타고 2시간 정글 여행하는 중에는 사용하는것을 보지 못했다. 자동차의 Steering wheel같은 역활은 운전수가 양쪽 발의 엄지발가락을 이용하여 코끼리의 귀뒷쪽을 강하게 찌르기도하고 약하게 찌르기도하여 움직이게 하고 있음을 알았다. 우리가 보통 운전할때 내차의 성능을 잘 알고 있듯이 그는 코끼리와 한몸이 되여 손발이 잘 맞게, Control을 잘 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Lunar 가 준비해온 Cookies를 같이탄 John 부부는 물론이고 마부와 같이 나누어 먹는데, 그가 몇개를 먹지않고 손에 들고 있더니 어떤 신호를 보냈는지는 모르나 코끼리가 Trunk을 윗쪽으로 올려 마부쪽으로 바짝 옮기자 마자 Cookies를 주자, 코끼리는 흡입하여 바로 입속으로 집어 넣는게 아닌가? 코끼리가 Cookies를 먹는다? 처음보는 순간이어서 Lunar가 한웅큼을 주어 다시 한번 그모습을 보여 달라고 했다. 그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을 찰칵했다. 코끼리는 걷는동안에도 우리가 볼때는 빳빳한 갈대와 나무가지의 잎사귀들을 계속해서 Trunk를 이용하여 입에 쓸어넣었다. 그렇게 큰 등치의 뱃속을 채울려면 하루종일 쉬지않고 먹어도 모자랄것 같이 보인다. 가는길 안쪽에 먹기좋은 먹이감이 있으면 운전수가 먼저보고 그곳으로 방향을 틀어 뜯어먹게 하기도한다. 위에 타고 있는 우리와는 상관 없는 일이기에 그져 신기하게만 쳐다 볼 뿐이다. 한발 움직일때마다 4명이 탄 커다란 의자가 뒤뚱거려 몸이 흔들리고 생각보다 Cushion이 없어 부드러운 감각은 전연 없다. 갑자기 운전수가 스틱으로 한곳을 가르키면서 자세히 보라는 시늉을 해준다. 말로만 들었던, 사진으로만 보았던 Rhino들이 열심히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었다. 코뿔은 하나로 사진에서 보았던 그모습 그대로다. 같이 정글여행하는 약 20여 마리의 코끼리 Fleet가 거의 같이 모여 가는 그중간에 Rhino가 불쑥 숲속에서 나타난 것이다. 사람을 대한 훈련이 많이 되서 그런지 전연 의식하지 않고 멍청히 서 있기도 하고 풀을 뜯기도 하고 그러다 정글숲속으로 숨어 버리는것이었다. 전체 4마리를 보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운전수와 대화가 통하지 않아 묻고싶은,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그대답을 듣지 못하고 2시간을 보내면서 얻은것은 자기가 운전하는 코끼리는 20살 어린 아이격이라고 한것, 그리고 Female이라는것 뿐이었다.

호텔종업원으로 일하는분이 마침 영어를 하기에 카누 여행때 앞뒤로 않아 코끼리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들을수 있었다.
이곳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Trek용으로 사용하고 있는것들은 전부 Female이고, 약 200 여마리가 잘 훈련되여 있다고 했었다.
Male코끼리는 성질이 사나운면이 많아 Tame 시키지 않고 전부 정글에서 살고 있으며, 암코끼리가 발정기가 되면 밤에 정글안의그막사에만 문을 열어두어, 숫코끼리가 냄새를 맡고 달려와 약 1시간 이상 사랑을 나누고 숫코끼리는 다시 정글속으로 사라진다고 했다. 소설같은 얘기 같았는데 그말이 사실인지의 여부는 확인할수 없었지만, 얘기가 흥미롭다. 임신을 하게되면 낳을때까지의 기간이 23개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사망율이 높아 부족분을 다 채울수없어, 옆나라 인도에서 구입해 오는데 값이 엄청나게 비싸다고 고개를 흔든다. 그렇타면 정글 Tour하는 동안에 Male elephant를 단 한마리라도 만났어야 하는데.....흔적도 없었다.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운전수가 자기가 운전하는 코끼리는 아직 어린아이이지만 옆에 있는 코끼리는 50살이라고 다섯손가락을 펼쳐 보인다. 그러면서 우리가 타고 있는 것은 손가락 2개를 펴 보였고.... 앞뒤로 둘러 보아도 전부 코끼리 일색이다. 색갈도 승객들이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천연색 그대로 잘 어울린다. 신기하게만 보인다. 큰 등치의 코끼리가 발가락으로 귀를 간지럽히는 강도에 따라 차분히 움직이고 있다니....코끼리 등타고 정글 여행은 그렇게 끝을 맺었다.

저녁식사후 가까운 공연장에서 Cultural Folk Dance show가 있어서 구룹모두가 갔었다. 이곳 네팔의 전통춤이라고 하는데 이해를 할수 없었고, 또 장시간 자동차에 시달려 졸음이 왔다. 젊은이들이 열심히 춤을 장단에 맞추어 추는 모습을 끝까지 보고 왔어야 했는데, 우리 구룹모두가 나와 같은 마음이었었는지 중간에 나와 호텔로 와 버렸다.


http://www.youtube.com/watch?v=73q2hsOIjSM

http://www.youtube.com/watch?v=ImNQsxvdHRk

http://www.youtube.com/watch?v=lOuytamH378

http://www.youtube.com/watch?v=ZZ_817QvVj4

http://www.youtube.com/watch?v=b43UZwIl7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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